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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우리 가족

갑자기, 잠깐, 자주 이런 증상 있나요? 몸이 보내는 뇌졸중 신호

by 스마트파파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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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이란?

뇌졸중은 뇌혈관의 이상으로 생기는 병인데 다른 말로는 중풍이라고 합니다.

뇌졸중은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무서운 병으로만 인식되는 것에 비해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많이 없는 편입니다.

 

혈관이 막혀서 피가 안통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뇌경색, 반대로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두 가지가 있습니다. 증상은 비슷하지만 치료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CT나 MRI 검사를 해서 뇌출혈인지 뇌경색인지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뇌졸중은 대개 특별한 증상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합니다. 하지만 때로 전조증상을 보이기도 하니 평소 '이런' 증상이 갑자기, 잠깐, 자주 있다면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우리 몸에서 보내는 뇌졸중 신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몸이 보내는 뇌졸중 신호

몸이 보내는 뇌졸중 중요 신호
우리 몸이 보내는 뇌졸중 신호

'갑자기' 마비 증상

 

갑자기 한쪽 다리에 마비가 온다.

갑자기 말이 어눌해진다.

갑자기 심하게 어지럽다.

갑자기 얼굴 한쪽에 마비 증상이 온다.

 

양쪽 얼굴이 비대칭으로 된다거나 특히 미소를 지었을 때 한쪽이 올라가지 않고 한쪽이 이렇게 처지는 증상이 나타나는게 가장 중요한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언어 즉 말하는 것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움직이는 것은 뇌의 작용입니다. 말하는 것은 뇌의 고등 활동의 작용이기 때문에 뇌에 혈액이 공급 안 됐을 때 가장 빨리 나타나는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말이 어눌해 지거나 발음을 잘 못 하거나 아니면 말을 들었을 때 이해를 잘 못 하거나 이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을 때에는 바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잠깐' 팔, 손에 힘이 빠지는 증상

 

뇌에는 1분당 50ml의 혈액이 흐르는데 혈류량이 20ml 이하가 되면 기능이 떨어져 뇌허혈 증상이 생깁니다.

 

혈류량이 떨어지는 그 순간에 잠깐 마비가 되었다가 다시 돌아옵니다.

 

팔을 들었을 때 툭 떨어지거나 주먹을 잘 못 쥐거나 이런 증상이 뇌졸중의 아주 전형적인 초기 증상입니다.

예를 들어 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젓가락을 놓치거나 단추를 잘 못 채우거나 설거지를 하다가 손에 힘이 빠져 그릇을 떨어뜨렸다가 다시 괜찮아지는 것이 뇌졸중의 초기 증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을 하셔야 됩니다.

 

잠깐씩 나타나는 증상 탓에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점점 잦아지며 혈류량이 10ml로 떨어지면 회복 불가능한 뇌경색이 오게 됩니다.

 

 

'자주' 마비 증상 반복

마비 증상이 반복적으로 강하고 길게 오는 것은 뇌경색이 임박함을 나타내는 신호입니다.

 

뇌는 뇌에 피가 공급되지 않으면 1분에 뇌세포가 500만 개씩 죽는다고 합니다. 뇌세포는 한번 죽으면 다시 회복이 안 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다시 혈관을 열어 주어 뇌세포가 더 이상 죽어가지 않고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이런 뇌졸중의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개인병원이나 한의원 같은 곳에 가서 치료를 받으시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늦춰짐으로써 더 이상 뇌세포가 회복될 수 없을 수가 있습니다. 

 

뇌출혈은 위와 같은 뇌경색의 신호와는 달리 '갑자기'만 해당됩니다. 뇌출혈은 외상으로 인한 것이든, 자발성이든 갑작스럽게 폭발하듯 터집니다.

평소에 있는 두통과 달리, 경험한 적 없는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이 있다면, 뇌동맥류 파열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위험인자가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뇌혈관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혈압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곧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 및 진료받아보세요.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려면?

⊙ 혈압관리를 잘 하자. 규칙적으로 혈압을 측정합니다.
⊙ 담배를 피우지 말자.
⊙ 당뇨치료를 잘 하자.
⊙ 과도한 음주를 하지 말자.
⊙ 건강한 식사습관을 갖자.
⊙ 동물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싱겁게 먹자.
⊙ 규칙적인 운동을 하자.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의 땀이 옷에 배일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자.
    근력강화 운동보다는 달리기,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더 좋다.
⊙ 정기적인 진료를 받자.
⊙ 고 지혈증 심장 부정맥 등을 발견하기 위해 기본적인 진찰과 검사를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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