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꿀팁 모음

해외여행 가서 코로나 걸려도 걱정없는 '이 특약' 꼭 들어두고 가세요!

by 스마트파파 2022. 4. 21.
반응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닫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특히 그동안 해외여행에 목말라있던 분들에게 가까운 주변 국가보다는 상대적으로 비행시간이 긴 장거리 여행지를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백신 접종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최근 한 달(3월 11일~4월 10일) 간 해외여행 상품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해외 항공권 판매는 9배 넘게 급증했고 현지 투어 상품도 8배 이상 잘 팔렸다고 합니다.

 

3년 만의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누구나 고민되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만에 하나 해외여행 중에 코로나19에 걸린다면?'

 

실제로 외국에서 감염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해외여행 중 코로나 확진이 된다면 어떡해야 할까요?

영국은 확진 판정을 받아도 격리 의무가 없지만, 대부분은 5일 이상 현지에서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자가격리가 없다고 하여도 확진 열흘 이후에나 귀국할 수 있습니다. 3년 만에 준비하고 나가는 해외여행이 코로나로 망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여행 중 코로나 확진 시 대처법을 알려드려요.

 

 

여행자보험 가입 시 '이 특약' 확인

 

해외여행에 여행자보험 가입은 필수입니다.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처럼 입국자를 대상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나라도 있습니다.

여행비를 아끼려고 저렴한 보험을 드는 경우가 있는데요. 보험은 싼 게 최선은 아닙니다.

 

첫 번째, 여행자보험 내용에 '코로나 특약'이 있는지 꼭 살펴보세요. 코로나 확진으로 통원, 입원할 경우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으려면 의료기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치료를 받거나 약을 구매해야 합니다. 확진이 아닌 상태에서 치료를 받거나 약을 사면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확진 이후 발생한 모든 비용을 보장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국내 보험사에서 진행하는 보험은 치료비나 약값보다 훨씬 부담이 큰 숙소 격리 비와 식비를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해외 보험사에서는 이런 보장을 포함한 보험이 있기는 하지만 한국인 이용 후기가 없어 잘 확인 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과 보상 절차도 복잡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째, '상호주의'라는 게 있는데요. 국가 간 코로나 환자 치료를 협의한 제도입니다. 격리 입원 치료비를 전액 혹은 일부 지원해주는 제도인데 한국과 173개국이 협의하였습니다.

격리 입원 치료 비용 일체를 지원해 주는 나라 : 그리스, 영국, 호주 등 59개국

입원비만 지원해 주는 나라 : 독일, 프랑스, 필리핀 등 60개국

전액 지원 국가는 자택 격리를 해도 비용을 지원한다는 게 질병청 설명이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나와 있지 않으니, 해외 공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해외 여행지에서 코로나에 걸려 격리가 끝났다고 해도 마음 편히 귀국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질병청은 해외에서 코로나 감염 시 확진 날짜로부터 최소 10일 뒤에 귀국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확진 이후 열흘이 지나면 음성 사실을 증명하지 않아도 비행기를 탈 수 있습니다.

열흘 전 귀국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격리가 끝나자마자 PCR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을 받으면 됩니다.

 

 

숙식비 지원하는 패키지여행 이용

 

개별 자유여행객은 코로나 확진 시 스스로 방법을 찾고 대처해야 합니다.

격리할 숙소를 찾고 처방 약과 식사를 스스로 해결하고 귀국 항공 일정 변경까지 모두 직접 처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단체여행으로 가면 여행사나 현지 가이드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 상품내용에 여행 중 확진 시 보장 내용을 포함한 여행사가 있습니다. 상세 내용을 잘 확인하여 선택하는 것이 만약을 위해 해당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5일 치 숙식비와 PCR 검사비를 지원하고, 남은 여행 일정을 환불해주는 여행사도 있습니다.

여행사 상품 등급에 따라 격리 비를 달리 지원하기도 하며 밀접 접촉자도 격리 의무가 있는 나라는 확진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지원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 시 비용 지원해주는 여행지

 

코로나 확진 시 격리 기간은 나라에 따라 5~10일 정도입니다. 격리 이용하는 숙박비와 추가 PCR 검사비 등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요. 이런 비용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주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약 300달러(36만 원)의 PCR 검사비를 지원하는 여행지는 '사이판과 괌'입니다.

추가로 격리 비 지원은 괌은 4월 초 격리 비 지원을 중단했고, 사이판은 5일 치 숙식비를 현지 정부에서 지원합니다.

낙후된 격리시설이 아니라 카노아 리조트에서 격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카노아 리조트는 테라스도 있어서 답답하지 않다는 후기가 있는 숙소이므로 격리 시설로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리아나 관광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2~3월 한국인 60~70명이 이 리조트에서 격리했다"라고 합니다.

 

다만, 격리가 끝나고 귀국하기 전까지 체류비는 스스로 부담해야 합니다.

 

▶ 사이판 PCR 검사비용, 최대 1억 원 여행자보험 가입(DB 손해보험) 포함 격리 면제 여행상품 바로가기

코로나 확진 비용 지원 관광지 사이판, 괌
PCR 검사비용, 격리비 지원 (사이판)

 

해외여행 참고 정보

 

각 국가(지역)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아래 외교부에서 제공하는 각 재외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외교부 각 국가별 재외공관 웹사이트 바로가기

 

현지 상세소식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www.0404.go.kr

 

코로나19 관련 국가별 해외 입국 제한 현황(국가/지역별 정책 현황이 수시로 변경되고 있음으로 아래 내용 또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주요 국가별 방역정책 현황(22년 4월 14일 기준)
주요 국가별 방역정책 현황 (’22.4.14 기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