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한국인 남성 A 씨.
상태가 악화돼 산소 포화도가 떨어진 상황. 다행히 의료용 산소는 미리 준비해 놓은 상태였다. 하지만 막상 사용을 하려니 이용법을 잘 몰랐고 말이 잘 통하지 않은 외국이라서 주위에 물어볼 사람도 없었다.
A 씨는 다행히 소방청의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알고 있었고, 전화로 산소마스크 이용법과 산소농도 조절법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코로나가 끝나가는 시기라고 하지만 해외여행 중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데요. 위의 사례처럼 해외여행 중 코로나에 걸려 응급 의료 상담을 받고자 할 경우 당황하지 마시고 '이 서비스'를 기억해 뒀다가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해외 119 응급의료상담 서비스
소방청 중앙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재외국민 대상 119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으로 해외에 나가는 국민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에서 의료 여건이 열악하거나 현지 의료 서비스 이용 방법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질병에 걸릴 때를 대비해 상담 서비스의 연락처를 휴대전화에 미리 입력해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해외 여행자, 유학생, 원양 선원 등 재외국민의 질병이나 부상 시에 전화나 이메일, SNS로 문의하면 응급처치법, 약품 구입과 복용 방법, 현지 의료기관 이용 방법, 환자의 국내 이송 절차 등을 상담해줍니다.
소방청의 중앙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구급상황 관리사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근무하며 대응합니다.
해외에서 아프거나 다치면 어떡하지?
어떻게 상담 요청하나요?
재외국민, 해외 여행객 등이 질병이나 부상 시 전화, 이메일, 인터넷, 카카오 플러스 신고를 통해 24시간 응급의학 전문의의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
▶ 전화 | +82-44-320-0119
▶ 인터넷 | www.119.go.kr
119 안전신고센터
www.119.go.kr
▶ 이메일 | central119ems@korea.kr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카카오톡 검색창 >>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검색 >> 채널 추가 >> 채팅하기 >> 응급의료상담 1:1 상담문의
이용대상자
해외여행자, 경제활동자, 유학생, 해상 선박 종사자 및 승객, 재외동포 등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 응급처치 요령 ( 예 : 발목을 접질렸을 때 어떻게 하나요? )
- 약품 구입 및 복용방법 ( 무슨 약을 먹어야 하나요? )
- 현지 의료기관 이용방법 ( 병원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죠?, 약국에서 약을 사 먹으면 될까요? )
- 환자 국내 이송 일반절차 ( 다쳤는데 한국에 어떻게 가야 하나요? )
◆ 전문의 상담 대상
- 응급질환 관련
-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상담
◆ 전문의 상담 제외 대상
- 비응급 질환
- 단순 문의
- 응급을 요하지 않는 정신과적 상담
◆ 응급 상담의 제한점
- 응급질환 정보 제공
- 진단 과정이나 진료가 아님
- 신고자가 치료 선택 판단
- 응급상담은 10분 이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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