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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우리 가족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전 필독! 주사 맞을까 말까? 부작용은?

by 스마트파파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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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야구가 아니라 코로나19 얘기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하면서 어느새 2년이 넘었다. 정부는 거리두기,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잇따라 해제했다. 그런데 아직 코로나 시국이 끝난 건 아니다.

 

지난달 14일부터 60살 이상 연령층(1962년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됐지만, 고령층은 잦은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 정보 부족 등을 이유로 선뜻 백신 접종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고령층의 3차 접종 효과가 떨어지고 있고, 전체 중증 환자의 90%가 해당 연령대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지만, 5월 3일 기준 60살 이상 인구의 4차 백신 예약률은 2,270,839명으로 채 20%가 되지 않은 저조한 수치이다.

 

특히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 시간이 지나면 백신 효과가 감소한다고 한다.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전 주의사항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전 주의사항


그래서 오늘은 4차 접종을 두고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접종 전 필독해야 하는 사항들을 정리했습니다. 


4차 접종 대상자는?

 

이번 4차 접종 대상자는 1962년 이전 출생자 중 3차 접종 이후 4개월 (120일)이 지난 국민이다.

그러나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높은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있는 시니어, 또는 접종 간격을 단축할 필요가 있는 면역 저하자는 3차 접종 후 3개월 (90일)부터 접종 가능이 가능하다.

 

 

백신 4차 특징은?

 

4차 접종이 이전의 접종과 다른 점은 노바백스 백신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노바백스는 화이자·모더나와 같은 mRNA 백신과 달리 달리 전통적인 유전자재조합 방식(B형 간염, 인플루엔자)으로 만들어진 백신이다. 새롭게 도입된 백신인만큼 제일 자료가 부족하고, mRNA백신에 비해 예방 효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의 mRNA 백신과의 교차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 백신의 장단점을 잘 고려하여 자신의 기준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백신 4차 추가 접종 이유?

 

코로나가 사라지지 않는 한 고령층은 계속해서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의 20%, 사망자의 94%가 60세 이상이다. 

비록 방역 규제는 완화되었을지라도 여름까지는 계속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고, 여름이 지난다고 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새로운 변이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고령층은 지금 미리 접종을 해둬야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러면 그동안 3차까지 맞은 백신들은 아무런 효력이 없는 것인지 의아할 수도 있다. 무슨 백신은 몇개월마다 맞냐라는 불만이 생길 수도 있다. 기존의 모더나나 화이자와 같은 mRNA백신은 접종 후 3개월 후부터 항체의 수가 줄어든다. 따라서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 이전까지는 3개월 주기로 지속적으로 백신을 맞는 것이 안전하다.

 

접종 후 확진 가능성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전문가는 추가접종의 목적은 바이러스 감염 방지보다는 중증예방으로 제한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즉, 백신은 감염 시 중증 또는 사망으로까지 이어지는 가능성을 낮춰주는 것이지 감염 자체를 방지하는 효과를 지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미국, 영국 등 국외 주요 국가에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접종을 승인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4차 접종 대상 연령 확대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접종은 위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한다.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인 점을 재차 강조하며,

 

 특히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4차 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어르신 본인과 가족 등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4차 접종 부작용은?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59주 차, 4.17. 0시 기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달 21일까지 집계된 부작용은 주사부위 통증, 근육통 등의 증상이 대부분이었고 중증, 사망,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대한 이상사항은 18건이었다.

 

전체 예방접종 120,965,216건 중 이상반응은 466,564건(59주 신규 신고 560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39%이며, 일반 이상반응은 448,384건(96.1%), 중대한 이상반응은 18,180건(3.9%)이었다.

 

 - 백신별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54%(1차 0.75%, 2차 0.28%), 화이자 백신 0.32%(1차 0.41%, 2차 0.36, 3차 0.16%), 모더나 백신 0.46%(1차 0.63%, 2차 0.77%, 3차 0.16%), 얀센 백신 0.59%(1차 0.59%, 2차(부스터) 0.21%)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제외한 모든 백신의 3차 접종이 1차와 2차 접종보다 낮았다.

 

   - 노바백스 백신은 2월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접종 243,294건 중 이상반응은 543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22%이며, 일반 이상반응 520건(95.8%), 중대한 이상반응은 23건(4.2%)이었다.

 

 

국가별 4차 접종 연령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고령자에 대한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별 시행 연령층은 다르다. 

가장 먼저 4차 접종을 시행한 이스라엘은 60세 이상, 미국은 50세 이상, 영국은 75세 이상, 프랑스는 8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는 80세 이상에게 4차 접종을 권유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각 나라의 접종 연령층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면 좋을 듯하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예방접종 권고기준]

 

■ 12세 이상

12세 이상 예방접종 권고기준 사진
12세 이상 예방접종 권고기준(출처 :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

 

■ 5-11세 (1,2차 접종 대상)

5-11세 예방접종 권고기준 사진
5-11세 예방접종 권고기준(출처 :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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